1인 개발자가 되겠다는 다짐을 한 지 1달이 지났다.
2주 정도 동안 강의 열심히 듣고 할 때는 시간이 정말 천천히 흐른다 싶었는데, (~15일)
아이디어 하나 잡고 제품개발 시작하니까 시간이 쏜살같이 갔다. (~28일)
- 크리스마스니, 새해니 하는 이슈가 있긴 했지만 아무튼
이 생활도 익숙해지니까 점점 긴장감보다는 패턴화 되는 것이 느껴졌고.
학생 때처럼 진도 빼고 있는 나를 발견하면서
'속도' 때문에 싸피를 포기한 입장에서 이러면 안 되겠다는 위기감이 점점 들어서, 이쯤에서 한 번 끊고.
중간점검 ~
성과 :
1. 웹 개발의 전체 그림 이해 (중요)
2. nodejs(express), ejs(template), mongodb, python, flask(1/2) 기술스택 확보 (중요)(전이학습은 쉽다.)
3. 첫 번재 사업아이템 선정 및 구체화 (중요)(무엇을 하는지 알아야 한다.)
4. 사업방해요소 제거 (ssafy, 취업, CFA)(중요)
전체 사업 프로세스
- 비전설정 : 가지고 있는 비전(why & what)이 많았기 때문에 시작한거라서 이 부분에서는 문제가 없다.
- 시장조사 : 한 번도 제대로 된 시장조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진행해 본 적이 없다.
- 전문시장조사기관에서 발표한 시장조사 자료를 살펴본다.
- 머니그래피 또는 삼프로tv와 같은 유튜브에서 진행한 기업분석을 살펴본다.
- 동종기업들이 발표하는 사업보고서를 읽어본다.
- 처음부터 끝까지 시장조사를 진행해 보고 타당성을 확인해 본다.
- 마케팅 : 제대로 된 마케팅에 대해서 고민해 본 적 없다
- 마케팅 비용 단가 당 성과를 평가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기
- 마케팅 수단에 대해 알아보기
- 마케팅 비용에 대해 알아보기
- 마케팅 성공사례에 대해 알아보기
- 프로젝트 기획 :
- 기획안을 작성한 적도 / 작성된 기획안을 열람한 적도 없다.
- 기획안을 가지고 다른 사람이랑 협업해 본 경험이 없다. (1인개발이지만 필요할 수 있다.)
- 비즈니스 모델 : 마찬가지.
- 수익창출의 원천의 형태에 대해서 알아보기
- 비즈니스 성공전략에 대해서 생각해 보기 (자료 : 퍼스널 MBA)
- 서버비용, DB비용, 호스팅 비용 등 필수적으로 청구되는 비용에 대해서 생각하기.
- 나의 인건비에 대해서 생각해 보기
- 피드백 : 출시한 제품에 대해 세상의 반응을 관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 보기.
- 성과 평가지표 마련하기
- 고객과 소통이 가능한 창구와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기.
제품제작
- 총 평 :
- 지금 가지고 있는 기술스택으로도 하나의 웹사이트를 만들고 배포는 할 수 있다.
- 하지만, '재사용' 가능한 코드 덩어리들을 가지고 있지 않고,
- '빠르게 생산' 할 수 있는 기술스택이 없으며
- '다양한 기능구현'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다.
- 프런트엔드 / 백엔드
- 대세와 상관없이 vanillaJS로 매번 개발하는 것은 분명히 너무 원초적이고 시간이 많이 든다. (지금 생각하기엔)
- 그리고 너무 자유도가 높아 어디서 문제가 터질 것인지에 대한 불안감이 항상 있다.
- 그리고 강의에서 배우지 않은 새로운 기능 구현을 (분명히 다른 웹사이트에 뻔하게 존재함에도) 내가 해야 한다는 것은 안 되는 말이다.
- UX/UI : 테일윈드 (1~2일) + 피그마 (저작권법까지)
- 프런트엔드 : 리액트 빠르게 수강 후 NEXTJS 섭렵
- 백엔드 : NEXTJS(풀스택 프레임워크)
- 테스트 : 전혀 아는 바가 없다
-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알아보기
- 배포
- VERCEL이 가장 편리하고 빠르다고 추천을 받았다. 그것부터 살펴보고 비용에 대해서 알아보자.
앱? 웹앱?
플러터 강의를 하나 듣기는 했지만
- 앱의 백엔드와 배포, 테스트에 대해 전혀 모르고
- 특히 '웹앱', 웹과 앱을 동시에 서비스하는 방법에 대해서 감이 아직 안 잡힌다.. (반응형 웹사이트?!)
사업체 운영
특히 2주는 그냥 냅다 달렸는데 점점 '조직'을 (1인이더라도) 구성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.
- 지속가능해야 한다. 1년도 롱-텀 이기 때문에 첫째는 운동, 둘째는 러닝메이트 (서로 자극제가 돼줄 뿐 아니라 피드백도 제공할 수 있는)가 필요하다.
- 아웃소싱 : 내가 들이는 것보다 부가가치가 높다면 아웃소싱을 진행해야 한다. (사업은 가속화!!!!!!! 속도가 가장 중요)
- 데드라인 : 무한-자기-수정의 작가주의는 곧 실패.
정확히 해야하는 것
1. 어느 기술스택에 머무를 것인가.
2. 어떤 비즈니스 모델을 선택해야 할 것인가.
3. 어떻게 가속화 할 것인가.
마치면서
쇼핑몰 1개를 완성하면서 - 다 한 줄 알았는데, 걸음마 뗐다.
지금 첫 시도. 나는 아직 고용주로서 살아남는 법에 대해서 학습을 받은 경험이 단 한 번도 없다.
헬스도 그렇듯 처음에는 자세가 불편하고 굳은살이 조금 배여야 한다.
한 번 만들어 놓은 워크플로우는 '재사용'이 가능하다. (그렇게 만들어야 한다.)
바쁘게 학습하고 시도하되,
심지어 조급해하되, (안락한 것보다 몇 배는 낫다.)
좌절하기 없기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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